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미사가 31일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장례미사에는 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아들 준용씨 등 가족, 친지, 천주교 신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사는 40분가량 가톨릭 장례미사 절차대로 진행됐다.
지난 29일 향년 92세로 별세한 고인은 경남 양산 천주교하늘공원에 안장된다. 이곳은 1978년 별세한 문 대통령 부친이 안장된 곳이기도 하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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