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019 도시재생한마당’에서 도시재생 뉴딜대상 주거복지 부문 ‘우수상’과 주민참여경진대회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남 순천에서 ‘내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열린 올해 2019 도시재생한마당의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도시재생 뉴딜대상은 전국 지자체 대상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행사다.
천안시는 도시재생 뉴딜대상 주거복지 분야에서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사업이 지역발전의 패러다임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바꾸는데 기여했다며 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주민참여경진대회에서는 남산지구 어르신들의 예술 여가활동과 수익창출을 위해 추진됐던 릴리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릴리 아트웍 클래스’는 어르신들의 미술치료를 기반을 둔 수업 프로그램이다. 이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마을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창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한마당 행사에서 우수한 도시재생 역량을 선보인 결과 2개 부문 수상 성과를 거뒀다”며, “천안시민의 도시재생 열정을 바탕으로 천안시는 앞으로도 도시재생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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