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로 떠오른 배우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 주연배우로 캐스팅됐다.
22일 오전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은 본지에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에 출연할 예정이다. 윤계상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던 마동석이 이번에는 손석구와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지난 2017년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했으며, 2018년 드라마 '마더'에서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로 주목 받았다.
이후 영화 '뺑반'과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존재감을 뽐낸 손석구는 최근 방영한 '멜로가 체질'에서 이른바 '야감독'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범죄도시2'는 전편에서 통쾌한 사이다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며 한국형 히어로의 탄생을 알린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새로운 강력 범죄를 맞닥뜨리는 내용을 그린다.
지난해 추석 시즌 개봉된 '범죄도시'는 누적 관객 688만 명을 동원해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영화 흥행 3위에 오른 바 있다. 2편은 더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15세 관람가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전편 연출자인 강윤성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이상용 조감독의 연출 데뷔작이 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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