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본관에서 8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의 달(10월)과 독도의 날(10월25일)을 알리기 위한 ‘독도의 달’을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20일 경산시에 따르면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칙령 제41호를 반포해 울릉도·독도를 울도군으로 승격시킨 날을 기념하기 위해 경북도 의회가 제정한 ‘독도의 달’을 알리고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참여한 공직자들은 독도의 달을 알리는 구호를 외치고, 태극기 등을 준비해 독도의 소중함과 함께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운배 행정지원국장은 “독도는 외교 교섭이나 사법적 해결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다”며 “공직자로서 올바른 영토관을 세우고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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