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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김나리, 정몽구배 양궁 여자부 우승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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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김나리, 정몽구배 양궁 여자부 우승 ‘파란’

입력
2019.10.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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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우승은 김우진

여고생 궁사 김나리(가운데)가 19일 부산 KNN 센텀광장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한 뒤 박소희(왼쪽), 유수정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PR 제공
여고생 궁사 김나리(가운데)가 19일 부산 KNN 센텀광장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한 뒤 박소희(왼쪽), 유수정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PR 제공

고교생 궁사 김나리(여강고)가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 양궁대회 2019 여자부 정상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김나리는 19일 부산 KNN 센텀광장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박소희(부산도시공사)를 세트 승점 7-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에 올랐던 김경욱씨의 조카인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1억원의 상금을 받고 기대주로 이름을 알렸다.

여자 세계양궁연맹(WA) 랭킹 1위인 강채영(현대모비스)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LH) 등 쟁쟁한 선수들이 토너먼트에서 줄줄이 탈락한 이번 대회에서 김나리는 연이어 이변을 일으키며 깜짝 우승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에서는 대표팀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남유빈(배재대)을 세트 승점 7-3으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은 3·4위전에서 한우탁(인천계양구청)에게 패해 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남·여 우승자는 각각 1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000만원, 2,500만원이 지급됐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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