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재철 전 주(駐)덴마크 대사를 국제박람회기구(BIE) 협력대사로 임명했다. 무보수 명예직이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대사는 한국 정부 대표로 BIE 회의에 참석하고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한 조언 등도 하게 된다. 임기는 1년이지만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올 7월 1일 퇴직한 최 대사는 2013~2019년 BIE 집행위원장을 세 차례 연임하면서 박람회 분야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정부는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민간인에게 정부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대사 직함을 부여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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