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패션협회는 오는 19일 전주한옥마을 한벽문화관에서 ‘2019 한지티셔츠데이 Do! See! 樂!’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을 상대로 한지티셔츠디자인 공모전 본선 진출작 10팀에 대한 심사ㆍ시상에 이어 댄스동아리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2016년부터 시작한 한지티셔츠데이는 한지사티셔츠ㆍ패션상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전주한지와 한지패션의 우수성, 정통성, 인지도를 높이고 한지패션의 실용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
전주패션협회에서는 1997년 창립 이래 20여년에 걸쳐 한지와 패션산업을 접목시켜 한지의 실용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한지는 다양한 소재가 개발돼 생활 속 패션소재로서의 상용화뿐 아니라 첨단기능성 소재로서 각광받고 있다.
최경은 전주패션협회장은 “한지패션은 전주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새로운 패션의 세계를 제시하고 있다”며 “한지티셔츠데이를 통해 한지패션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