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게임산업 육성사업 일환, 13개 업체 참여
경북도는 17일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일원에서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2019 경북 넥스트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을 열었다.
도에 따르면 게임페스티벌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78억원을 들여 진행하는 ‘경북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열고 있다. 수도권에 편중된 게임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게임산업 분야에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북지역에서 게임기업 창업, 콘텐츠 개발 인력 양성 등 게임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3개 게임 기업이 개발한 20여종의 모바일 게임 및 VRㆍAR 게임 체험, 추억의 오락실 게임,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게임 대결, 구독자 100만명 이상 유명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했다.
초청가수 공연, 코스프레 포토존 운영, 청소년을 위한 게임 건전성 교육, 넥슨 등 게임 기업들의 인재채용 전략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 게임생태계 발전을 위한 사업발굴과 지원확대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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