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한ㆍ아세안 평화ㆍ번영 열차 달린다

알림

한ㆍ아세안 평화ㆍ번영 열차 달린다

입력
2019.10.16 12:54
0 0

대화 수립 30주년 기념해 11월 열리는 부산 특별정상회의 부대 행사

양측 대표인사 200명 참가… 2박3일간 서울-경주-부산-순천-광주-서울 코스

16일 서울역에서 열린 한-아세안 열차 '함께하는 미래' 발대식에서 한-아세안 열차가 타는 곳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역에서 열린 한-아세안 열차 '함께하는 미래' 발대식에서 한-아세안 열차가 타는 곳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ㆍ아세안) 간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40일 앞두고 양측을 대표하는 인사 200명이 기차를 타고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살펴보는 여정을 시작했다.

한ㆍ아세안센터는 16일 “한국과 아세안에서 정부와 경제, 학계, 언론, 문화 및 청년을 대표하는 인사 200명이 한ㆍ아세안 열차를 타고 2박 3일간 우리나라를 여행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뻬 민 미얀마 정보장관 등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11월 25, 26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30년간 이어져온 한ㆍ아세안 관계를 축하하고 ‘미래의 번영과 평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충북영동국악와인열차’를 타고 3일 동안 열차 여행을 하게 된다. 서울에서 출발해 경주, 부산, 순천, 광주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하고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들은 각지에서 여러 교류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오후 참가자들은 경주 불국사를 방문하고, 저녁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한ㆍ아세안 번영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

이혁 한ㆍ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앞으로 양 지역 국민들의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한ㆍ아세안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