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걸그룹 출신 타케우치 미유가 국내에서 신곡을 발표한다.
윤종신은 10일 자신의 SNS에 '월간 윤종신' 10월호 '내 타입'의 발매를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10.16 PM 6:00. with 미유. 시티팝"이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올렸다.
'월간 윤종신' 10월호 재킷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타케우치 미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타케우치 미유는 '월간 윤종신'을 통해 시티팝 장르의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케우치 미유는 일본 걸그룹 AKB48로 활동하고 지난해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일본인 가수다. 올해 3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맺고 한국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8월 윤종신은 타케우치 미유의 시티팝 장르 신곡이 7월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시기를 연기했다는 속사정을 알리며 "잘못된, 그릇된 판단과 사고 그리고 가치관 역사관을 가진 그 사람들이 이런 생각치도 않은 창작자들에게 상처와 피해를 준다"고 토로한 바 있다.
당시 언급됐던 곡이 이번 '월간 윤종신' 10월호로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윤종신과 타케우치 미유의 만남이 어떤 음악적 결과물로 완성됐을지 궁금해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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