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 연천군과 포천시 길목에서 방역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19개 시군 37개소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는 17개 시군에 32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했다.

이번 조치는 ASF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김포, 파주, 연천 등에서 돼지 수매에 나서는 등 특단의 방역대책에 따른 것이다.

도는 또 ASF 전파 위험도가 높은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시 해당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경유해줄 것을 당부했다.

‘거점소독시설’은 기존 소독시설로 세척ㆍ소독이 어려운 분뇨나 축산차량의 바퀴, 측면에 부착된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소독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날 현재 김포, 포천, 연천, 고양, 화성 등 19개 시군 주요 도로에는 37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거점소독시설 확대는 물론 현재 김포, 파주, 연천을 핵심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돼지 이동통제, 가축분뇨반출금지, 사료 환적장 설치 등의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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