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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진행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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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진행 ‘호평’

입력
2019.10.0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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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오(왼쪽)와 김세연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진행을 맡았다. 한국일보 DB
유태오(왼쪽)와 김세연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진행을 맡았다. 한국일보 DB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이 배우 유태오와 함께 ‘제1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사회자로 낙점됐다. 김세연은 큰 무대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발휘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6일 오후 6시30분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에서 제1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가 개최됐다.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이 처음으로 신설한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열려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과 아세안 국가들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며, 시상 부문은 총 8개로 구성됐다.

시상식 사회자로 선정된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은 지난 3일 진행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청순한 매력을 발산해 주목 받았다.

김세연은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장래희망은 일러스트레이터이며, 국적은 한국이다.

함께 진행 호흡을 맞춘 유태오는 제71회 칸 영화제 초청작 '레토'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독일에서 출생한 한국 국적 배우로,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연기를 배웠다.

유태오(왼쪽)와 김세연이 안정적 호흡을 과시했다. 한국일보 DB
유태오(왼쪽)와 김세연이 안정적 호흡을 과시했다. 한국일보 DB

두 사람은 이날 영어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차분하게 호흡을 맞춰 시선을 모았다. 뒤편의 큰 스크린에는 한국어 자막이 공개돼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는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열혈사제'를 비롯해 중국 대하 드라마 '장안십이시진(長安十二時辰)', 일본판 '슈츠(SUITS)',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全裸監督)' 등이 주요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배우 김남길, 김재중과 중국 배우 뇌가음(Lei Jia Yin), 야오첸(Yao Chen), 장다페이(Zhang Da Fei) 등이 초청돼 시상식을 더욱 빛냈다. 아세안 9개국의 대표 작품들과 참여 배우들도 다수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김남길은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했다. 그는 “'열혈사제'를 통해서 과분하게도 많은 상을 받고 있다. 처음엔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자꾸 받게 되니 많은 힘이 나고 기분이 좋다. 개인의 개성이 중요시되는 요즘,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라는 화합의 자리에서 상을 받아서 기쁘게 생각한다. 제가 혼자 잘해서가 아니라, 빛나는 앙상블을 보여준 저희 열혈사제 팀에 이 상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상한 김재중은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가 오늘이 시작이라고 들었다. 시작부터 좋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이다"라며 "멋진 아시아의 작품들이 있다는 걸 다시 알았다. 진심으로 오늘을 즐기셨으면 좋겠다. 부산국제영화제게 앞으로도 세계에서 더 많은 사랑을 받으시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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