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인 이춘재(56)가 화성 사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1일 경찰에 자백했다. 총 10건의 화성사건 중 모방범죄로 분류된 8차 사건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범행이 5건이다. 지난달 18일 부산교도소에 수감된 이춘재를 용의자로 특정한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날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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