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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 용의자 이춘재 14건 범행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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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 용의자 이춘재 14건 범행 자백

입력
2019.10.01 19:49
수정
2019.10.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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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가 입수한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의 고교졸업 사진(왼쪽). 7차 사건 이후 경찰이 그린 몽타주와 매우 흡사하다.
본보가 입수한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이춘재의 고교졸업 사진(왼쪽). 7차 사건 이후 경찰이 그린 몽타주와 매우 흡사하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인 이춘재(56)가 화성 사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1일 경찰에 자백했다. 총 10건의 화성사건 중 모방범죄로 분류된 8차 사건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범행이 5건이다. 지난달 18일 부산교도소에 수감된 이춘재를 용의자로 특정한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날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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