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와 조윤희가 180도 다른 자매의 케미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극과 극의 분위기를 담은 설인아(김청아)와 조윤희(김설아)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청아(설인아)와 김설아(조윤희)는 선우영애(김미숙)와 김영웅(박영규)의 딸이자 자매이지만 외모부터 성격까지 무엇 하나 닮은 점이 없는 자매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성격과 매력으로 청춘들이 생각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 첫 방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먼저 설인아가 맡은 김청아는 밝은 웃음과 가족들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여고생이다.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의리 넘치는 성격이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픔으로 인해 비밀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
반면 조윤희가 분한 김설아는 재벌가로 취집을 꿈꾸는 야심 넘치는 아나운서이다. 그녀는 가난한 집에서 벗어나길 꿈꾸며 목표로 한 것은 끝까지 노력해서 이루고마는 당당한 성격이다.
특히 가식없고 당돌한 모습으로 모두 앞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김설아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속시원하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사풀인풀’은 서로 다른 성격과 모습을 가진 두 자매의 모습을 통해 솔직하고 가식없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김설아와 김청아는 각각 개인주의자이자 극렬 비혼주의자인 구준휘(김재영)와 따스한 마음을 가진 쉐프 문태랑(윤박)과 얽히고설킨 관계를 통해 유쾌하고 통통 튀는 로맨스를 선보인다고 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이다.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설인아와 조윤희의 미(美)친 케미는 오는 28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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