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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3 퍼스트 에디션 공개...사전 계약 3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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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ID.3 퍼스트 에디션 공개...사전 계약 3만대 돌파

입력
2019.09.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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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ID.3 퍼스트 에디션의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폭스바겐이 ID.3 퍼스트 에디션의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 ID.3의 출시를 기념한 'ID.3 퍼스트 에디션'이 주요 제원이 공개됐다.

폭스바겐 ID.3 퍼스트 에디션은 이미 지난 5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 모델이며, 이번에 구체적인 제원 및 사양을 공개해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폭스바겐 ID.3 퍼스트 에디션은 일반 ID.3와 같이 폭스바겐 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이며 ID 등으로 공개된 폭스바겐의 다양한 컨셉 모델과 유사한 모습이다.

실제 폭스바겐 ID.3 퍼스트 에디션은 ID 컨셉과 폭스바겐 골프와 폴로 등을 떠올리게 하는 실루엣을 갖췄으며 전기차 고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바디킷과 휠, 그리고 투톤의 이미지를 연출하는 루프 라인 및 트렁크 게이트를 보유했다.

실내 공간은 합리적이고 대중적인 전기차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와 깔끔한 팝업 스타일의 디스플레이 패널과 컨트롤 패널을 탑재해 사용성을 높인다.

이외에도 깔끔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주행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며 깔끔하게 그려진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 휠을 더하고, 직물과 가죽 등을 조합한 시트를 마련해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폭스바겐 ID.3 퍼스트 에디션은 환산 기준 204마력을 발휘하는 150kW급 고성능 전기 모터를 탑재해 도심은 물론이고 도시 밖으로의 만족스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최고 속도는 160km/h에 이른다.

이와 함께 고객 선택에 따라 45kWh와 58kWh 그리고 77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550km에 이르는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를 확보해 운전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폭스바겐은 폭스바겐 ID.3 퍼스트 에디션의 유럽 내 사전 주문이 이미 3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히며 "합리적이면서 주행 거리를 갖춘 '매력적인 전기차'의 가치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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