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단위 전국 최초 건립
7개 교육관ㆍ33개 교육장 갖춰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24일 문을 연다.
교육청 단위 전국 최초로 건립된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총 사업비 238억원을 들여 옛 진주 문산중학교 터에 건축면적 6,214㎡, 지하 1층ㆍ지상 3층 규모로 7개 교육관과 33개 교육장을 갖췄다.
지난 7월 초 준공 후 약 2개월간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8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기틀을 잡기 위해 시범운영을 해왔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개원식에는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경남도지사, 도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학교안전담당관, 학생, 학부모, 지역민, 시민단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만드는 안전’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주제행사 시간에는 ‘아이좋아 가방안전덮개’, ‘안전이 곧 행복이죠’라는 안전송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기념식에서는 교육부, 경남도교육청, 경남도, 경남도의회, 진주시가 함께 학생과 시민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선함을 재확인하고, 함께 만드는 안전ㆍ모두가 행복한 삶의 구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안전구현 5개항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기념식 후에는 시설 견학과 안전체험 투어, 안전소망 염원담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