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 국가대표팀의 장우진. 국제탁구연맹(ITTF) 홈페이지

한국 남자탁구 국가대표팀이 2019 국제탁구연맹(ITTF)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의 아몽 로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8일 밤 9시(한국시간) 열리는 결승전에서 일본을 3-0으로 꺾고 올라온 ‘세계최강’ 중국과 대전을 치른다.

결과는 3-0 완승이었지만 준결승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졌다. 첫 주자로 나선 정영식(27ㆍ국군체육부대)은 대만의 리아오 쳉팅에 고전했다. 1세트를 7-11로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한 정영식은 3세트까지 세트스코어 1-2로 뒤졌다. 하지만 4세트를 11-7로 가져오며 한숨을 돌렸고, 5세트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10으로 승리하면서 1경기를 잡았다. 2경기부터는 순조로웠다. 장우진(24ㆍ미래에셋대우)이 첸 치엔안에게 3-0, 3경기에서는 이상수(29ㆍ삼성생명)가 왕 타이웨이를 3-0으로 꺾으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택수 감독은 “중국의 전력이 너무 좋다”면서도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리가 밀리지만 경기 내용에 주목하고 싶다. 우승하기 쉽지 않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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