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과 전시,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무료 점검까지 풍성
지난해 열린 대구국제오페라 축제 광장오페라 공연 전경. 추석연휴를 맞아 14, 15일 양일간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앞 광장에서 ‘사랑의 묘약’, ‘라 보엠’ 등 광장 오페라 공연을 펼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작업자들이 도로를 정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요 간선도로,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도로 35개 노선 340km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대구시 제공

추석 연휴 기간 대구 곳곳에서 시민과 귀성객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차장 무료개방과 무료 자전거 점검 등 혜택도 풍성하다.

대구시는 공연문화 도시 대구를 찾는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코미디, 로맨스, 미스터리, 공포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쉬지 않고 공연된다고 12일 밝혔다.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4, 15일 양일간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앞 광장에서 광장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라 보엠’ 등 공연을 선보인다. 대구공연정보센터를 통해 ‘제17회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 국악공연 ‘풍류 열전’,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정보와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4일 오후 2시 챔버홀에서 독일 중견 오케스트라의 표본으로 손꼽히는 밤베르크 교향악단과 관록의 지휘 거장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지휘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 ‘전원’을 영상음악회로 선보인다.

대한민국 3대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에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공연과 퍼포먼스 등이 펼쳐지고, 14, 15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고산농악단의 풍물놀이, 매직메이커스의 마술, 백년운 무용단의 무용공연이 열린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통민속놀이 체험, 전통 타악공연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립대구과학관 1층 로비에서는 민속놀이올림픽이 열린다. 국립대구박물관과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당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대구미술관에서는 톡톡 튀는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콘’전과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을 재조명하는 ‘박생광전’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편 대구시설공단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와 대구시민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인근 공영시장을 포함한 공단 산하 공영주차장 85개소와 농수산물 도매시장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동대구역광장관리소에서는 대구시 도로과와 협력해 귀성하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짐 들어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무료점검센터도 운영된다. 12일부터 15일까지 희망교, 동신교, 침산교 하단, 동촌역, 강정고령보 등 주요 자전거 도로에 위치한 수리센터 방문자전거 안전점검과 브레이크, 기름칠, 공기주입, 기어세팅, 펑크 등 간단한 경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대구시홈페지와 공지란에서 추석 당일과 거점 지역별 휴무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연휴기간 동안 많은 귀향객과 관광객들이 대구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광객들이 대구 관광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안내 및 해설 등 관광지별 수용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역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