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후보자 지명 근 한 달 만이다.

지난 한 달, 나라의 온 관심은 후보자로 지명된 조 신임 장관에 쏠렸다. 지명 직후부터 정치권과 언론에서는 각종 의혹이 쏟아졌다. 동생의 위장이혼, 사모펀드 투자의 부적절성, 딸의 장학금과 논문 자격 및 부정입학 의혹, 웅동학원 논란까지 의혹은 벗겨도 벗겨도 계속 제기됐다.

여야는 청문 일정, 증인 선정 등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급기야 조 장관 스스로 청문회를 대신한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다. 우여곡절 끝에 열린 청문회 당일, 검찰은 부인 정경심 교수를 기소하면서 사실상 ‘전쟁’을 선포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아랑곳 않고 조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 모든 것이 불과 한 달만의 일이다.

조 신임 장관의 후보자 지명부터 임명 재가까지, 결정적인 장면을 4가지로 뽑아 영상으로 정리해봤다. 임명은 논란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가능성이 높지만.

[저작권 한국일보]

김용식 PD yskit@hankookilbo.com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

노희진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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