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20홈런을 작성한 텍사스 추신수. USA 투데이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시즌 21호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19일 미네소타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치면서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은 그는 이제 홈런 1개를 더 추가하면 개인 시즌 최다 홈런 타이를 이룬다. 추신수는 2010년과 2015년, 2017년에 한 시즌 개인 최다인 22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인 뉴욕 양키스와 경기 원정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6-0으로 앞선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양키스 불펜 타일러 라이언스의 5구째 시속 130㎞(80.5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친 게 우중월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쐐기 홈런으로 텍사스는 양키스에 7-0 완승했다.

추신수는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으로 활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시즌 28호 2루타를 작렬했다. 양키스의 일본인 선발 투수인 다나카 마사히로의 시속 132㎞(82.3마일) 슬라이더를 밀어 쳐 좌월 2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5회 초 호세 트레비노의 솔로포 이후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7회 초에도 루킹 삼진을 당했으나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이 터뜨리며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4(479타수 126안타)로 올랐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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