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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을 맞아 광화문글판에 ‘벌레 먹은 나뭇잎’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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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을 맞아 광화문글판에 ‘벌레 먹은 나뭇잎’ 등장

입력
2019.09.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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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

2일 서울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가을편'에 이생진 시인의 시 '벌레 먹은 나뭇잎'의 글귀가 실렸다. 이생진 시인은 섬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대표적 원로 시인으로 그의 대표작 '먼 섬에 가고 싶다'는 윤동주 문학상, '혼자 사는 어머니'는 상화시인상을 수상했다.

홍인기 기자

2일 서울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가을편'에 이생진 시인의 시 '벌레 먹은 나뭇잎'의 글귀가 실렸다. 홍인기 기자
2일 서울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가을편'에 이생진 시인의 시 '벌레 먹은 나뭇잎'의 글귀가 실렸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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