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가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 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또또또’로 솔로 활동 중인 김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진우와 친분이 있던 윤정수가 본인이 생각하는 김진우의 매력 등을 얘기해주며 편안하게 진행했다.
윤정수는 “오늘 진우가 혼자 나온다고 해서 걱정이 됐다. 떨리지 않나” 라고 물었고, 김진우는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다가 혼자 나오니까 많이 떨린다. 이렇게 라디오에 나오면 내가 계속 말을 해야 되니까 떨린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윤정수는 “진우도 맥주 한잔해야 말을 잘한다.”라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가 “술버릇이 뭔가요?” 라고 묻자, 김진우는 끝까지 간다” 라면서 “험악해진다. 내 안에 있는 파이팅이 튀어나온다“라고 강하게 얘기했다.
또한 남창희는 윤정수에게 "김진우의 매력에 대해 얘기해달라”고 물었고 윤정수는 "가식이 없다. 오히려 좀 가식을 하라고 좀 가르쳐주고 싶을 정도로 아주 편안한 동생이다"라고 답했다.
윤정수는 김진우와 함께 출연한 ‘오지의 마법사’ 촬영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그때 프랑스 체리농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우리 외에 프랑스 여성 두분이 왔는데, 둘 다 김진우한테만 관심을 가졌다. 당연하지만 짜증났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진우는 ”요즘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장동민을 꼽으며 그 이유로 가족을 잘 챙기는 점을 꼽았다. “저는 부모님께 살갑게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 그래서 그런 모습이 너무 멋지게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지형 기자 allproduc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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