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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마실 떠나요” 논산, 공주 야간여행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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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마실 떠나요” 논산, 공주 야간여행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9.08.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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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강경 문화재 야행(夜行)’ 포스터
‘2019 강경 문화재 야행(夜行)’ 포스터

충남 논산시와 공주시가 무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야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논산시에 따르면 ‘2019 강경 문화재 야행(夜行)’이 24∼25일 충남 논산 강경 옥녀봉과 근대역사문화거리 및 구락부 일원에서 열린다.

‘타임캡슐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이란 주제의 행사는 8개의 주제별 근대문화유산 프로그램으로꾸며 야간에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구한말 근대문화유산이 산재한 강경지역 곳곳 문화재를 개방해 문화재 안에서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의 예술단체와 시민, 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문화 콘텐츠를 통해 특별하고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경 100년사 동영상보기 △축하공연 1919강경의 함성 △등길따라 야행투어 △거꾸로 가는 시간여행 △밤에 보는 문화재 △해설사와 근대거리를 걷다 △강경스탬프 투어 △근대의상체험 △근대도시 강경사진공모전 △강경야행포토존 △공연 그 시절 그 노래 △강경야식 투어 △프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구락부에서는 논산 출신 유명작가 김홍신(24일), 박범신(25일)의 특강도 예정됐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근대문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강경의 밤거리를 환하게 밝혀 한여름 밤 강경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시도 8월~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왕도 미션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왕도 미션투어는 웅진백제역사관·송산리고분군 모형전시관, 한옥마을, 선화당, 고마 등에서 특색 있는 역사문화 미션투어를 진행한다.

여행객들은 4팀으로 나뉘어 수행하는 미션투어에 참여해 퀴즈와 퍼즐 맞추기, 미니게임, 백제 5대왕 모시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미션 수행을 통해 얻은 엽전으로 경매를 진행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야간왕도 미션투어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과 8시 두 차례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공주시 문화관광홈페이(tour.gongju.go.kr)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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