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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내셔널지오그래픽 함께 ‘어글리슈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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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내셔널지오그래픽 함께 ‘어글리슈즈’ 출시

입력
2019.08.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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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롯데백화점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35개점)과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에서 판매하는 '트리핀 다이노'. 롯데쇼핑 제공
23일부터 롯데백화점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35개점)과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에서 판매하는 '트리핀 다이노'. 롯데쇼핑 제공

‘못생긴 신발’ 인기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이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어글리슈즈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리핀 다이노’라고 이름 붙인 이 제품은 롯데백화점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디자인 단계부터 제작까지 약 6개월간 협업해 기획했다. 경쾌한 느낌과 와일드한 감성을 리듬감 있는 패턴에 담아냈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유통업체와 유명 패션 브랜드가 함께 직접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롯데백화점은 어글리슈즈의 인기에 착안해 먼저 협업을 제안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최근 3년간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면서 아웃도어 상품군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브랜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 어글리슈즈는 밑창이 과도하게 크고 투박하다. 이런 특징이 멋과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10, 20대를 중심으로 각광을 받으며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아웃도어 업계 처음으로 어글리슈즈를 내놓은 브랜드 ‘디스커버리’는 지금까지 어글리슈즈를 8만족 넘게 팔았다.

박준홍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팀장은 “밀레니얼 세대에서 시작된 어글리슈즈 인기가 최근 캐주얼을 입는 30, 40대 직장인 층에도 확산되고 있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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