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크리스아누 호날두가 마르카 레전트 어워드를 수상한 후 엄지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르카 레전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전했다.

미국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초대 수상자였던 레전드 어워드는 1997년부터 스포츠 각 분야 최고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호날두는 시상식에 이어 자신이 뛰었던 팀의 유니폼을 입은 아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유로피언 챔피언십이 최고의 트로피냐는 질문에 “모두 트로피가 중요하다. 하지만 아마 그럴 것이다. 왜냐하면 특별하기 때문이다. 다른 것과 같은 상이 아니다. 자신의 나라를 위해 우승하는 건 특별하다. 내 커리어 최고의 트로피”라고 답했다.

호날두는 아이들과 인터뷰를 시작하며 “언론은 관리하기 쉽지만 아이들은…”이라며 농담으로 말문을 열었다.

마르카 레전드 어워드 상을 수상한 호날두가 자신이 뛰었던 팀의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답변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한편 호날두는 26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 단 1초도 출전하지 않아 화난 2천여명의 한국팬들이 손해배상 청구 집단 소송에 이어 사기죄 고발장까지 접수했다

‘노쇼’ 호날두 관련 29일 SBS는 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의 해명을 보도했다. 더페스타 측은 유벤투스 구단 관계자로부터 “호날두에게 너의 팬들을 위해, 너의 이미지를 위해 잠깐이라도 출전해라 요청했지만 그가 거절했다”는 답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일부 선수들이 호날두에게 출전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으나 그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호날두가 자신의 유니폼을 입은 아이의 등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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