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다목적구장에 개장 워터슬라이드, 뽀로로 미끄럼틀 등 갖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도청 청사 내 다목적구장에 설치, 개장한 물놀이장을 찾아가 어린이들과 함께 물장구 치고 물총을 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에 이어 이날 개장한 물놀이장은 3주간 운영하며 낮에는 물놀이장, 밤에는 놀이터로 확대 운영한다.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4개를 갖추고 매일 물을 교체하고 안전요원 4명을 배치한다.
밤에는 6시30분부터 9시까지 뽀로로 미끄럼틀, 야간 관광열차, 활쏘기 놀이 등과 영화상영, 명랑운동회, 비눗방울 체험, 인형극, 댄스공연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청 직원 취미클럽인 플롯사랑, 기타소리, 색소폰 앙상불 등의 특별공연도 이어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신도시 어린이들에게 자그마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물놀이장과 놀이터를 개장했다”며 “편안한 휴식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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