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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G-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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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G-365

입력
2019.07.24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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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마스코트인 ‘미라이 토와’(왼쪽)와 패럴림픽 마스코트 ‘소메이티’. 도쿄=AP 연합뉴스
도쿄 올림픽 마스코트인 ‘미라이 토와’(왼쪽)와 패럴림픽 마스코트 ‘소메이티’. 도쿄=AP 연합뉴스

제32회 도쿄 하계올림픽이 24일로 G-365일을 맞았다.

도쿄올림픽은 2020년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 동안 일본 도쿄와 이바라키, 요코하마, 사이타마, 후쿠시마, 미야기, 삿포로 등에서 진행된다. 도쿄는 지난 2013년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이스탄불(터키), 마드리드(스페인)를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일본은 1964년 도쿄올림픽에 이어 56년 만에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동계까지 확대하면 삿포로(1972년), 나가노(1998년)에 이어 4번째다.

1964년 도쿄올림픽이 고도 성장기의 발판이 된 대회였다면 이번엔 ‘재기 올림픽’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상처를 털어내고 완전히 다시 일어선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것이다. 실제로 당시 원전 사고가 터진 후쿠시마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2020년 3월 26일)되며, 야구와 소프트볼 경기도 이곳에서 열린다.

개ㆍ폐회식은 도쿄 신주쿠에 건립 중인 신국립경기장(11월말 완공 예정)에서 열린다. 33개 종목에서 금메달 339개가 나온다. 2016년 리우올림픽(28개 종목ㆍ306개)보다 종목과 메달이 모두 늘었다. 야구ㆍ소프트볼, 공수도,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가 새로 올림픽 종목이 됐다. 3대3 농구도 기존 농구에서 분리 신설됐다.

종목별 예선이 진행 중이어서 참가국 및 선수단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리우올림픽에는 난민팀을 포함해 207개국이 출전했다.

우리나라 메달 목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예년처럼 ‘금메달 10개 이상, 메달 순위 10위 이내’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4개 대회 연속 이 목표를 달성했다. 리우올림픽에서는 금메달 9개로 메달 순위 8위에 올랐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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