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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 상시 섬유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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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 상시 섬유체험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9.07.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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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월 섬유창작소 개설… 관람ㆍ만들게 치험 등 다채

대구섬유박물관 체험 장면.
대구섬유박물관 체험 장면.

대구섬유박물관(www.dtmuseum.org)이 박물관 1층 뮤지업샵에 섬유창작소를 마련해 내달부터 12월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5시 학생 일반인 등을 상대로 무료 섬유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섬유창작소는 박물관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련 체험을 동시에 진행, 방문객의 사고력과 창의력, 섬유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했다.

섬유창작소는 체험객이 전시실을 먼저 둘러본 뒤 이를 바탕으로 체험에 필요한 재료를 신청하고 이를 받아 직접 해 보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전통한복과 시대별 대표의상을 비치해 입어볼 수 있도록 하고, 매달 다른 테마로 진행해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8월은 패션관 전시를 관람한 뒤 패션텍스타일 디자인에 대한 체험을, 9월은 산업관 관람과 폐원단과 자투리 실로 나만의 직물 만들기를 운영한다. 10월엔 미래관 관람 및 섬유와 환경에 대한 이해, 업사이클 체험 등으로 열린다. 업사이클은 수선해 재사용하는 것과 같은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형태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11월엔 섬유박물관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직조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섬유박물관 체험 장면.
대구섬유박물관 체험 장면.

12월에는 실크스크린을 배워보고 새해 달력을 만드는 체험을 운영한다. 총 5회 프로그램 중 4회를 참가한 체험객에는 12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50세 이상 및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나만의 패션브랜드 만들기 △유아문화예술교육인 섬유야 놀자 △길 위의 인문학-실(絲) 속 있는 삶 △다문화꾸러미 연계프로그램인 바람 타고 솔솔 실크로드의 중심을 가다 △주말체험프로그램 어서와 바느질은 처음이지 △단체예약프로그램 손끝으로 만나는 섬유 등을 운영한다. (단체예약프로그램) 등이 운영 중이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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