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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둘러싸고 경북체육회 특별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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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둘러싸고 경북체육회 특별감사 착수

입력
2019.07.16 17:40
수정
2019.07.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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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7일부터 3일간 도민체전 개최지 혼선 전반 살필 듯

경북도체육회 청사.
경북도체육회 청사.

경북도는 최근 2020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 번복 사태를 부른 경북도체육회에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 특별감사를 통한 관련자 조치를 강조한 입장문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다.

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사는 감사반 3명이 17~19일 3일간 진행한다. 감사반은 도체육회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어 애초 분산 개최로 결정된 2020년 경북도민체전을 종합체육회대회 승격시켜 김천시에서 열기로 한 배경과 선정 과정, 공고누락 등 전반적 문제를 살펴본다.

이번 감사에서는 개최한지 6년 밖에 지나지 않아 신청자격이 없는 김천의 2021년 도민체전 유치 신청을 받아들이고 심사까지 벌인 후 갑자기 2020년 개최지로 바꿔 결정하는 등 물의를 빚은 책임을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1년 남은 도민체전 개최지를 결정하면서 57억원에 이르는 도비 지원문제를 둘러싼 경북체육회의 일방 행정도 감사대상이다.

경북체육회는 “김천시가 내년도 도비를 지원하지 않는데 동의해서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김천시는 “경북체육회의 권유와 예산지원을 조건으로 내년 개최를 수락했고, 예산지원이 없다면 아예 신청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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