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 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이하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무대가 열렸다.
이날 32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진’, ‘선’, ‘미’ 왕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들은 본격적인 시상에 앞서 합숙 기간 중 준비한 특별 퍼포먼스 무대를 공개했다. 뮤지컬, 팝 댄스, 한국무용 총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이날 무대는 32명 각각의 매력을 담아 풍성하게 꾸며졌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11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영화 ‘라라랜드’의 OST인 ‘썸원 인 더 클라우드(Someone in the cloud)’를 배경으로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컬러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한국무용 무대가 공개됐다.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여명(黎明)’이라는 주제로 단아한 한복차림으로 등장, 청사초롱을 들고 한국의 미(美)가 묻어나는 우아한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은 팝 댄스 콘셉트 무대가 장식했다. 11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마크론슨과 브루노마스의 히트곡인 팝송 ‘업타운 펑크(Uptown Funk)’에 맞춰 강렬한 무대를 완성했다. 다채로운 끼를 발산하며 무대를 압도한 본선 진출자들은 건강한 에너지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한국일보와 한국일보E&B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E&B가 주관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네이버 V라이브,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김경식, 김환, 2016 미스코리아 ‘미’ 출신 기상캐스터 홍나실이 진행을 맡았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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