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지방통계청, 개인 시간활용과 의식 조사
동남지방통계청은 개인의 시간활용과 의식을 파악하기 위한 ‘2019년 1차 생활시간 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조사는 7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13일간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2,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배부한 조사표를 개인이 직접 작성하는 방식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개인의 시간활용과 의식을 파악해 삶의 질, 무급 노동의 경제적 가치 측정, 여성 및 가족정책, 노동정책 등의 정책수립이나 연구 활동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생활시간조사는 계절성을 고려해 1차는 여름인 7월, 2차는 가을(봄)인 9월, 3차는 겨울인 12월인 대표하는 기간을 선정해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조사 결과는 2020년 하반기 보도자료와 KOSIS/온라인간행물 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동남지방통계청 홍병석 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작성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되기 때문에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 드린다" 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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