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이 전개하는 SPA브랜드 ‘탑텐’이 내달 광복절을 기념하는 티셔츠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성통상은 ‘유니클로’ 등 일본산 SPA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날 주가가 15% 가량 뛰어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탑텐은 현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리멤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이 같은 기획으로 제작한 티셔츠가 완판됐다. 내달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출시한 ‘광복절’ 기념 티셔츠로 그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탑텐이 기획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프로젝트의 티셔츠는 기존의 비슷한 주제의 티셔츠와는 다르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디자인이 심플하고 다양한 컬러로 제작됐다. 또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는 만큼 마케팅에 있어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역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탑텐 측은 “탑텐의 주 고객층인 2030세대들의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얻은 것이 그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탑텐의 광복절 티셔츠는 전국 탑텐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 탑텐몰, 온라인 셀렉트샵 ‘무신사’에서 판매된다. 앞서 탑텝은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서울, 부산, 제주도의 지역명을 독특한 디자인 등으로 접목시킨 티셔츠를 출시한 바 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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