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암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내 일 같이 따뜻하게 도움을 주신 LS산전에 새삼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말 LS산전 동반성장팀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갑상선 유두암을 이겨내고 다시 회사로 복귀한 LS산전 협력회사 직원이 자필 편지를 보냈던 것. 그는 LS산전 동반성장 공동근로기금의 지원을 받아 암을 이겨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LS산전은 지난해 협력회사, 정부와 공동으로 ‘LS산전 동반성장 공동근로복지기금’ 57억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LS산전은 이 기금을 통해 자녀 학자금, 건강검진, 장례 지원 등 협력사 임직원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LS그룹은 경영철학인 LS partnership을 바탕으로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선 주요 각 계열사별로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적극 실시 중이다.
LS전선은 하나은행과 각 200억원씩 출자, 상생협력펀드 400억원을 조성했다. 또한 LS전선은 신한은행과, LS산전은 우리은행과 각각 ‘상생파트너론’을 조성해 2·3차 협력사도 대기업의 신용을 이용해 저리로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S엠트론은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 현금성 결제를 한다.
LS그룹은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협력사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다. LS산전은 협력회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인프라 구축,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CE 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LS-Nikko동제련은 제련 및 황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온산공단 내 일부 기업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수익 창출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상생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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