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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서늘→스윗 ‘극과 극’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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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서늘→스윗 ‘극과 극’ 매력

입력
2019.06.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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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이 극과 극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JP E&M 제공
연우진이 극과 극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JP E&M 제공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극과 극 매력을 예고했다. 

다음 달 29일 첫 방송될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연우진(장윤 역)이 서늘한 냉기가 흐르는 미스터리남부터 엉뚱하고 스윗한 매력남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여심 장악에 나선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 한 전개 속 살포시 설렘을 피어내는 로맨스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굳게 다문 입술과 초점 없는 눈빛으로 수심에 잠긴 연우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차갑고 어두운 그의 무표정은 어딘지 서늘한 기류가 감돌고 있다. 이와는 달리 한 손에는 아이스크림, 한 손에는 팀파니 말렛을 들고 부드러운 미소를 띤 모습도 담겨 있어 흥미롭다. 

연우진이 맡은 장윤이란 역은 극 중 오케스트라의 객원 피아니스트다. 출중한 연주 실력으로 오케스트라에 입단, 그 자체로 파격적이라 그의 존재는 늘 단원들의 관심의 대상이다. 

특히 팀파니스트 홍이영(김세정)과 얽히고설키며 이브닝 콜러로 변신, 그녀의 꿀잠을 위한 특별한 아르바이트를 수행한다고. 엉뚱하면서도 설렘을 유발하는 스윗함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면모로 극의 긴장감과 궁금증을 이끌 그의 연기에 기대가 더해진다.  

과연 연우진이 맡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장윤은 어떤 사연을 가진 인물일지, 그가 김세정(홍이영 역)의 이브닝 콜러가 된 사연은 무엇일지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퍼퓸’의 후속으로 다음 달 29일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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