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관 기능과 역할 수행 ‘충실’
연구개발ㆍ협력 등 높은 평가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18년도 국립과학관 운영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책임성 확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와 주요사업에 대한 평가항목 및 지표를 통해 최종 등급을 산정했으며, 국립부산과학관은 3개 국립과학관 중 가장 높은 점수로 ‘S등급’를 받았다. 국립부산과학관은 2015년 개관 이래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S등급은 올해로 3번째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에 대한 전시, 교육, 행사 등 과학관 기능과 역할 수행에 충실하고 전시 R&D, 지역사회와의 협력, 후원회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우수한 경영실적 등에 두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현숙 관장은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을 선보이기 위해 전시, 교육 프로그램, 대내외 협력 사업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과학자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롤모델을 제시하는 과학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 12월 개관한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 주요 산업을 테마로 한 과학기술체험관으로서, 첨단 과학기술을 엿볼 수 있는 전시와 차별화된 교육, 다채로운 행사 등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 누적 관람객이 350만명을 돌파하는 등 동남권 대표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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