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이 개그맨 이승윤의 특별한 응원을 얻고 있다.
이승윤은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레드벨벳의 새 미니앨범 '더 리브 페스티벌(The ReVe Festival) 데이 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MC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이승윤은 "'정글의 법칙'을 통해 예리와 가까운 사이가 됐다. 예리가 저를 아빠처럼 생각하고 잘 따른다"는 인연을 소개하면서 등장하는 예리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승윤은 "제가 원래 레드벨벳의 팬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렇게 레드벨벳의 컴백 쇼케이스에 함께 하게 됐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승윤은 "어제까지만 해도 제 옆에 자연인 형님이 앉아계셨는데 오늘은 레드벨벳 옆에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7개월 만에 컴백하는 레드벨벳 아이린은 "그동안 일본과 미주 투어를 다녀왔고,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슬기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했다.
지난해 '배드 보이', '파워 업', 'RBB' 활동을 통해 입지를 다진 레드벨벳이 올해 첫 국내 컴백작으로 시원한 퍼레이드를 연상하게 하는 '짐살라빔(Zimzalabim)'을 선택했다. 레드벨벳표 소원성취송 '짐살라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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