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청이 18일 트위터를 통해 총격 사건을 알리고 있다.

창단 24년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우승컵을 거머쥔 토론토 랩터스의 우승 축하 파티 현장 인근에서 총격 사고가 벌어졌다. 토론토 현지 경찰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TPSOperations)에서 “랩터스의 우승 축하 파티가 진행된 네이던 필립스 광장 인근에서 총격 사고가 벌어졌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으로 4명이 총에 맞았지만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경찰서장 마크 손더스는 “부상이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일부 경상자가 발생했는데, 총격에 놀라 달아나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용의자 2명을 체포하는 한편, 총기 2정도 압수했다. 경찰은 이번 총격이 조준 사격인지, 우발적 사격인지 등을 조사 중이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총격 당시 네이던 필립스 광장 연단에서는 랩터스 구단 대표가 연설 중이었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존 토리 토론토 시장, NBA 대회 MVP로 선정된 카와이 레너 선수도 단상에 올라 서 있었다. 총 소리가 들린 뒤 행사장 일대가 혼란에 빠졌고, 랩터스 우승 축하 행사도 잠시 중단됐다.

한편, 토론토 랩터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4승 2패로 꺾고 우승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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