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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따릉이’ 타고선 만나는 송파구 풍경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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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선택] ‘따릉이’ 타고선 만나는 송파구 풍경과 사람들

입력
2019.06.15 04:40
22면
0 0

6월 15일 (토)

KBS 1TV '동네 한 바퀴'의 한 장면. KBS 제공
KBS 1TV '동네 한 바퀴'의 한 장면. KBS 제공

‘따릉이’ 타고선 만나는 송파구의 풍경과 사람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1 저녁 7.10)

배우 김영철이 대여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서울 송파구 잠실 곳곳을 누빈다. 잠실에서는 빽빽한 빌딩숲 사이로 옛 유적지들을 만날 수 있다. 풍납토성의 오래된 성곽과 삼국시대 방이동 고분들은 송파의 유서 깊은 역사를 말해준다. 지금의 석촌호수가 위치한 곳에는 1970년대 초기까지 나룻배가 오가던 송파나루터가 있었다. 김영철은 잠실이 섬이던 시절부터 거주한 주민과 시장을 거닌다. 대한민국 최초로 지어진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에 들러서는 훈련에 열중인 선수들을 응원한다. 1983년 리어카에서 장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냉면을 팔고 있는 식당에도 들어선다. 식당 주인의 눈물겨운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코끝 찡하게 매운 비빔냉면을 맛본다.

SBS '정글의 법칙' 한 장면. SBS 제공
SBS '정글의 법칙' 한 장면. SBS 제공

‘자연인’ 이승윤, 정글에서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아일랜드 (SBS 저녁 9.05)

방송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로 유명한 개그맨 이승윤이 처음으로 정글에 도전한다. 8년 넘게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온 이승윤은 자타공인 야생 전문가다. 이승윤은 정글에 입성하자마자 약초와 뱀 등 자연에서 쌓아온 지식을 아낌없이 방출한다. 난생 처음 코코넛 채집에 도전하기도 한다. 국내 자연에 익숙한 이승윤은 코코넛 열매를 수박처럼 자르겠다고 호언장담하지만 고난도 작업에 당황한다. 이승윤은 자연인의 자존심을 걸고 오로지 힘으로만 코코넛 껍질을 까는 괴력을 보여준다. 이승윤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았던 배우 김뢰하와 레드벨벳의 멤버 예리, 배우 송원석 등이 병만족으로 합류해 정글 생존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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