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커머스기업 티몬이 이진원(40)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이 신임대표는 지난해 10월 티몬 COO로 영입된 뒤 괄목할 만한 영업 성과를 냈으며 조직 측면에서도 능동적으로 변모시켰다. 이 대표는 2008년 이커머스업계 상품기획자(MD)로 입사해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업계 최초 사례가 됐다.
티몬은 “이 대표가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 이후 티몬 모바일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며 “고객 당 평균 체류 시간도 지난달 기준으로 주요 이커머스 중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객들에게는 티몬을 방문해야 할 확실한 이유를, 파트너사에는 티몬과 함께 사업을 해야 할 이유를 줘 서로가 더 큰 가치를 주고 받는 선순환 사업 구조를 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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