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가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18회에서 혼성그룹 쿨의 유리가 어릴 때 헤어진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는 "저희 엄마가 저를 낳고 더 이상 아이를 못 가지시는 상황이었다. 아버지께서 장남이셔서 무조건 아들을 낳아야 되는 집안이었다. 두 분이 헤어지신 이유가 아들을 못 낳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리는 "저희 엄마는 외로운 사람이다. 평생을 그렇게 사셨다. 혼자, 자식도 또 멀리 가 있고. 항상 엄마는 혼자였던 기억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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