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흰여울마을 세계적 그래피티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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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흰여울마을 세계적 그래피티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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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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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특별전 일환… 30일 완성

미국 하와이에서 작업한 제프 그레스 작품. 아트부산 제공

부산의 대표적 근대 문화예술 마을인 영도구 흰여울마을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그래피티 작품으로 장식된다. 흰여울마을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을 다룬 영화 ‘변호인’을 비롯해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각종 영화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트쇼부산은 아트부산 2019 특별전으로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파우와우 코리아' 등과 공동으로 벽화 설치미술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파우와우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벽화 및 그래피티 기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설치작품 프로젝트로, 올해는 하와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아트부산, 영도구와 함께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2017년 서울 홍익대를 시작으로 그 동안 서울 상도동, 서울재활용플라자 등 10여 곳에서 그래피티 작업이 진행됐다.

흰여울마을 작업에는 비둘기를 그리는 화가로 유명한 벨기에 아델 르노를 비롯해 제프 그레스, 수트맨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아트부산과 이번 작업 기획자들은 22일 흰여울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상대로 작품 설치와 관련해 설명회를 열었고, 그래피티 작업은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흰여울마을 3곳에서 이뤄진다. 31일에는 전시장에서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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