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오피셜 싱글차트 13위로 자체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컴백 1주일 만에 세계시장에서 기록 행진을 쏟아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는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 한국 가수 최초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차트는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며 새 앨범이 영국에서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며 한국 최초의 1위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아이돌'(IDOL)로 세운 한국 그룹 최고 기록(21위)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
이 밖에도 대부분의 수록곡이 싱글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와 '소우주'(Mikrokosmos), '홈'(HOME), '디오니소스'(Dionysus)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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