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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 기업 수주한 투르크 ‘플랜트 현장’ 방문… 오후 우즈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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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 기업 수주한 투르크 ‘플랜트 현장’ 방문… 오후 우즈벡으로

입력
2019.04.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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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입장하고 있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입장하고 있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연합뉴스

투르크메니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투르크멘바시로 이동해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을 방문한다.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는 현대엔지니어링ㆍLG상사 컨소시엄 등 한국 기업이 수주해 착공한 지 47개월 만인 작년 10월에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의 키얀리 지역에 완공한 투르크메니스탄 최초의 가스화학 단지다. 공사비가 전체 30억 달러(3조4,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이날 방문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도 동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가스화학 플랜트를 완공한 데 대한 자부심을 표할 예정이다. 키얀리 플랜트 사업을 시작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적극적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당부의 메시지도 발신할 전망이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산업 등으로 산업 다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고려하면 그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방문을 마치고 나면 중앙아시아 순방의 두 번째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로 이동한다. 이날 오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스마트 헬스케어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19일에는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같은 날 오후 한국 대통령 최초로 우즈베크스탄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아시가바트(투르크메니스탄)=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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