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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항공업계 큰어른’ 활약하던 조양호 회장 생전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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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항공업계 큰어른’ 활약하던 조양호 회장 생전 모습들

입력
2019.04.08 10:20
수정
2019.04.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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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은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날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0세.
한진그룹은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날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0세.

한진그룹은 8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날 새벽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0세.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현지에 머무르며 폐 질환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1949년 대한항공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조양호 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한진그룹 회장과 대한항공 회장 등 을 역임했다.

조회장은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결혼해 1남2녀를 뒀다. 장녀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장남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차녀는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이다.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1999년부터 맡았던 대한항공 대표이사직 지위를 상실했고, 회장 직함만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다.

조회장은 지난해 9월 20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서 세금 탈루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후 공식석상에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진그룹은 한국으로의 운구와 장례 일정, 절차 등은 추후 결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류효진 기자

조중훈 가족사진 1998년 최첨단 운송선인 한진 오슬로호 명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조중훈 회장 일가. 왼쪽부터 4남 조정호 부회장, 3남 조수호 부회장, 조 회장, 장남 조양호 회장, 차남 조남호 부회장
조중훈 가족사진 1998년 최첨단 운송선인 한진 오슬로호 명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조중훈 회장 일가. 왼쪽부터 4남 조정호 부회장, 3남 조수호 부회장, 조 회장, 장남 조양호 회장, 차남 조남호 부회장
제16대 대통령취임식에 참석한 재계총수들정몽구,손병두,조양호,김승연-왼쪽부터
제16대 대통령취임식에 참석한 재계총수들정몽구,손병두,조양호,김승연-왼쪽부터
2010년 9월 아놀드 슈워제네거(왼쪽)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5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무역 및 관광협력 증진을 위한 리셉션' 행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0년 9월 아놀드 슈워제네거(왼쪽)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5일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무역 및 관광협력 증진을 위한 리셉션' 행사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만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5년 A380 실물크기 모형을 공개하고 조양호 회장이 일등석에 앉아 시연해 보고 있다.
2005년 A380 실물크기 모형을 공개하고 조양호 회장이 일등석에 앉아 시연해 보고 있다.
2012년 8월 7일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4위전에 조양호 대한탁구협회회장이 응원하고 있다.
2012년 8월 7일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4위전에 조양호 대한탁구협회회장이 응원하고 있다.
세금 탈루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20일 오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세금 탈루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9월20일 오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저작권 한국일보] 2014년 12월 12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저작권 한국일보] 2014년 12월 12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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