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7ㆍ토트넘)이 보유한 차량들이 영국 일간지를 통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한국시간)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6,000만원)의 손흥민은 총 150만 파운드에 달하는 슈퍼카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가 보유한 차 중 가장 비싼 것은 페라리의 ‘라페라리’”라고 전했다. 더선에 따르면 한 대당 115만 파운드에 달하는 라페라리는 전 세계에 오직 499대만 한정 생산됐고, 손흥민은 그 중 한대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다.
다만 손흥민의 라페라리는 페라리 고유의 붉은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도색 됐는데, 그 이유는 토트넘과 라이벌인 아스널의 고유색을 피하기 위한 것이란 판단이다.
손흥민 차고엔 아우디 R8 쿠페와 제조사로부터 선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마세라티의 SUV 모델인 르반테가 있다. 이 밖에도 검은색 레인지로버와 벤틀리 또한 한 대씩 보유 중이라고 더선은 전했다.
18일부터 파울루 벤투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훈련 중인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볼리비아(22일), 콜롬비아(26)와의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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