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행정서비스 개선도 1위] 
 평생학습관 무료 강좌 호응에 북항 재개발사업도 순항 
부산 동구는 지난해 10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 부문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 초량동 평생학습관은 다음달 4일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 모집이 한창이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강좌는 생활한복만들기, 라인댄스 등 총 29개. 그 중 12개가 벌써 마감됐다.

지난해에만 평생학습관과 동네 곳곳에 설치된 7개의 행복학습센터에선 134개 강좌가 열렸으며, 5,934명의 구민들이 수강했다. 수강료가 무료인데다 수업도 다양해 주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저작권 한국일보]자치구(69개)-종합순위(11~46위)/ 강준구 기자/2019-02-20(한국일보)

2016년 6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교육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동구는 평생학습관 운영 외에도 성인문해교육을 비롯해 한글캘리그라피와 미술심리상담사 등 자격증 취득에도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반영하듯 동구는 이번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이뤄진 행정서비스 개선도 평가에서 울산 중구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라섰다. 동구는 총 5개 분야인 행정서비스 개선도 측정 결과 지역경제와 교육 2개 분야에서 개선도 1위를 기록했다. 보건복지와 문화관광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안전개선도(9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동구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8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도 사회적기업과 평생교육시설, 주민참여예산수준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풍수해 대비 시설물 점검 및 공사현장 관리 등 사전 재해예방에 노력한 결과 최상위인 1등급을 받아냈다. 동구는 앞서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2016년 8등급, 2017년 6등급으로 최하위 수준이었다.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은 “산동네와 항구를 끼고 있어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한 동구에 현재 정부가 20조원 가까이 투입해 부산항 북항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부산시가 산복도로를 중심으로 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회의 도시가 되고 있다”면서 “이런 사업들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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