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식 단국대 이사장이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맞아 헝가리 정부로부터 대학교육,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헝가리 십자공로훈장을 받는다. 초머 모세 주한 헝가리 대사가 11일 단국대를 찾아 훈장을 전달한다. 헝가리 십자공로훈장은 헝가리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단국대는 한국의 헝가리 수교 이후 헝가리 대학과 교류한 첫 국내 대학이다. 장 이사장의 총장 재임시절인 89년 헝가리 부다페스트공과대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국립엘떼대학, 세멀바이스의과대학, 페이츠대학과 교류를 확대해왔다.
이윤주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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