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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TV “김정은 7~10일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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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TV “김정은 7~10일 중국 방문”

입력
2019.01.08 08:23
수정
2019.01.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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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평양을 떠났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았으며 이달 10일까지 중국에 머물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은 김위원장이 리여사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평양을 떠났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았으며 이달 10일까지 중국에 머물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은 김위원장이 리여사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8일 보도했다. 고위급 인사의 베이징행 열차 탑승과 관련해 김 위원장의 방중설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 관영언론이 그의 방중 사실을 공식 확인한 것이다.

이 방송은 김 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요청에 따라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방중 일정은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이례적으로 긴 시간 동안 체류한다는 점에서 북중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중국의 발전 현장을 시찰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북중 경제협력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일각에서는 북미 2차 정상회담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김 위원장 방중이 이뤄진 사실에 비춰, 이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회동이 결정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김 위원장 생일이 방중기간인 8일이라는 점에서, 시 주석이 어떤 ‘생일선물 카드’를 내놓을지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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