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 출신 가수 이요한이 사생활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
이요한은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 큰 상처를 줬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이요한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그의 부적절한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파장이 인 데 따른 사과였다.
이요한의 소속사인 해피로봇레코드는 이날 입장문을 내 “이요한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알렸다.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인 이요한은 2015년 방송된 ‘슈퍼스타K7’ 결선에 올라 ‘톱8’까지 진출했다. 2년 뒤엔 앨범 ‘유 윌 비 올라이트’를 내고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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