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최진혁이 안방극장에 충격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한 ‘30초 돌발 포옹’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엔딩장면에서는 최진혁이 장나라를 뜨겁게 포옹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 신성록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심장박동수를 폭등시켰다.
극중 황후 오써니(장나라)는 황실 경호대장 천우빈(최진혁)이 나왕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공조하기로 합심했던 상황이다.
두 사람은 힘을 합쳐 태황태후(박원숙)를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하면, 극악무도한 황제 이혁과 민유라(이엘리야)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빼들었다.
이후 천우빈은 황실 일각에서 황후 오써니를 다정하게 바라보다 와락 끌어안았고, 황제 이혁(신성록)이 두 사람을 넋 나간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폭풍전개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방송이 끝난 후 포털사이트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다. ‘역대급 반전’ 장면으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장나라와 최진혁의 30초 돌발 포옹 비하인드 컷이 시선을 끌고 있다.
기습적인 와락 포옹을 하는 최진혁, 최진혁의 품에 안긴 채 깜짝 놀라는 장나라의 실감나는 표정이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설렘을 증폭시킨 것이다. 더불어 최진혁은 멀리서 다가오는 신성록을 의식, 날카로운 눈빛을 번뜩이는 모습으로 반전의 묘미를 안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와 최진혁이 지령에 의한 로맨스일지, 복수의 전초전일지 고민하게 만들어주는 역대급 반전 포옹 장면을 탄생시켰다”며 “앞으로 황실을 무너뜨리기 위해 공조를 결심한 장나라와 최진혁이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설렘과 또 어떤 충격을 선사하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황후의 품격’ 25, 26회 분은 오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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